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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우체국-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퍼포먼스 진행

  • · 작성자|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 · 등록일|2018-11-26
  • · 조회수|690
  • · 기간|2028-11-26


"큰 액수는 아니지만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어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 수가 처음으로 3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끈다.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남부아동보호기관)에 따르면 지난한해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만2157건이었다. 이 중 아동 38명이 학대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대구 달서구, 달성군에서만 지난해 아동학대신고 건수는 총 730여건에 이른다.
관계자들은 "상담원들이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을 지원하고 재학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변에서 아동학대는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남부아동보호기관은 총 8개의 기관을 방문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을 돕기위한 '기금 마련 퍼포먼스'를 펼치게 됐다. 이번 퍼포먼스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9일부터 25일까지)동안 달서구청, 달성군청, 남부교육지원청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은 달서구, 달성군 지역의 피해아동들에게 심리치료, 가족관계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경제적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정하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지역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피해 아동들에 대한 전문적이 지원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 경북신문 김다정 기자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idx=224475&part_idx=320)